2009년 09월 07일
2009 평창 FIS 스키점프 대륙컵대회 자원봉사 후기
지난 9월 1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평창 스키점프 대륙컵 대회가 열리는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는 중국어 통역 부문을 지원했는데요, 공항에서부터 중국 대표팀을 인솔하여 평창까지 모셔오는 것이 자원봉사자로서 저의 첫 임무였습니다. 아직 통역을 하기에는 한참 모자란 실력이지만 용감하게 통역으로 자원봉사를 하겠노라 들이밀었던 이유는, 사실 어학연수를 마치고 다시 한국어 환경으로 돌아오고보니, 중국어와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았기 때문이지요. 중국어 사용 환경을 찾아, 그리고 한 번도 실제로 보지 못했던 스키점프 대회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떠난 것이지요^^
하지만 중국어를 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중국 대표팀 선수 중에 한 분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조선족이었기 때문이지요-_-; 주최 측에서 어떤 공지사항이 있으면 이 친구가 다 알아듣고 바로바로 다른 선수와 코치들에게 알려주더라고요. 제가 끼어들 틈도 없이... 이 친구가 조선족이라는 것을 알고난 후, 제가 한 말 중에 틀린 중국어가 있지는 않았나, 혼자 뜨끔 했습니다.-_-;
중국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분들은 참으로 상냥하고 유머러스한 분들이셨습니다. 저에게 한국에 대해, 그리고 중국어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등등 이것 저것 물어보시면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평창까지 왔습니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음료수를 사주시기도 했는데요, 알고보니 그거슨 칡즙-_-; 아마도 중국 음료수와 병 디자인이 비슷해서 고르신 듯 했습니다. 아... 맛은 한약 같았습니다. 그래도 애써 맛있게 꿀꺽꿀꺽 삼켰는데, 그 분들 입맛에도 한약같았는지, 맛없으면 조금씩 마시라고 해주셨습니다.
여차저차 숙소인 알펜시아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정말 좋았습니다!! 숙식제공,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보상이 될 만큼 숙과 식의 질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간단한 스펙은: 삼시 세끼 부페식 제공, 방 2개, 화장실 2개 짜리 33평형, 아주머니들이 매일매일 수건, 화장솜 갈아주시고 청소해주심, 리조트 내에 오락실, 커피전문점, 롯데리아, 편의점 있음, 거실엔 평면TV와 벽난로, 바 테이블 형식의 주방+ㅁ+ 이 집이 내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스키점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영화가 '국가대표'이지요^^ 국가대표의 주연배우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그리고 나에게ㅋ)힘을 주었습니다. 몰려든 여고생 팬들 덕에 자원봉사자들은 인원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었지요. 하지만 하정우와 김동욱을 근거리에서 볼 수 있어서 어찌나 좋았던지! 하정우는 과연 멋있었습니다+ㅁ+ 김동욱도 얼굴 짱 작으시고~! 최재환씨와는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오오!! 하정우씨 사랑해요, 당신없인 못살아ㅋ


(이어서)스키점프 경기장은 이런 모습입니다.
각각 109미터, 125미터라고 하더라고요. 언제 여길 올라가보나 싶어서 한가할 때 냉큼 저 꼭대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109미터 스키점프대에서 내려다본 모습은...

아찔하더라구요;; 대기선까지 가는 길도 저렇게 밑이 훤히 보여서 내려다 보면(+바람까지 휙 불면!) 정말 무서운데, 원근감을 잡아내지 못하는 제 폰카메라로는 잘 표현이 안 되네요ㅠㅠ 저기까지는 모노레일을 타고 쭉 올라갈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타워같은 모양인데, 저 동그란 스카이라운지에 가면 경기장이 한 눈에 훤히 펼쳐지는 것이 정말 좋더라구요~! 역시 VIP룸이 괜히 저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ㅎㅎ
둘 째날 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김현기 선수가 1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쉽게도 다른 일을 하느라 영광의 순간을 직접보지 못했습니다. 일 끝내고 부랴부랴 달려나가보니 이미 시상 중...ㅠㅠ 멀리서 시상식을 지켜보기만 했지요.
이번 자원봉사는 중국어 연습에도 도움이 되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ㅗ^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찾아 다녀야 겠어요ㅎ
아래로 나가는 사진들은 파란 경포대 바다, 강원 소방서 최왕득 소방사님께서 보내주신 멋진 사진! 구름 사진은 헬기를 타고 찍으신 것 같네요

하지만 중국어를 할 기회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알고보니 중국 대표팀 선수 중에 한 분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조선족이었기 때문이지요-_-; 주최 측에서 어떤 공지사항이 있으면 이 친구가 다 알아듣고 바로바로 다른 선수와 코치들에게 알려주더라고요. 제가 끼어들 틈도 없이... 이 친구가 조선족이라는 것을 알고난 후, 제가 한 말 중에 틀린 중국어가 있지는 않았나, 혼자 뜨끔 했습니다.-_-;
중국 대표팀 선수들과 코치분들은 참으로 상냥하고 유머러스한 분들이셨습니다. 저에게 한국에 대해, 그리고 중국어를 어떻게 공부했는지 등등 이것 저것 물어보시면서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평창까지 왔습니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음료수를 사주시기도 했는데요, 알고보니 그거슨 칡즙-_-; 아마도 중국 음료수와 병 디자인이 비슷해서 고르신 듯 했습니다. 아... 맛은 한약 같았습니다. 그래도 애써 맛있게 꿀꺽꿀꺽 삼켰는데, 그 분들 입맛에도 한약같았는지, 맛없으면 조금씩 마시라고 해주셨습니다.
여차저차 숙소인 알펜시아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는 정말 좋았습니다!! 숙식제공,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보상이 될 만큼 숙과 식의 질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간단한 스펙은: 삼시 세끼 부페식 제공, 방 2개, 화장실 2개 짜리 33평형, 아주머니들이 매일매일 수건, 화장솜 갈아주시고 청소해주심, 리조트 내에 오락실, 커피전문점, 롯데리아, 편의점 있음, 거실엔 평면TV와 벽난로, 바 테이블 형식의 주방+ㅁ+ 이 집이 내집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습니다.




스키점프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영화가 '국가대표'이지요^^ 국가대표의 주연배우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그리고 나에게ㅋ)힘을 주었습니다. 몰려든 여고생 팬들 덕에 자원봉사자들은 인원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었지요. 하지만 하정우와 김동욱을 근거리에서 볼 수 있어서 어찌나 좋았던지! 하정우는 과연 멋있었습니다+ㅁ+ 김동욱도 얼굴 짱 작으시고~! 최재환씨와는 사진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오오!! 하정우씨 사랑해요, 당신없인 못살아ㅋ








둘 째날 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김현기 선수가 1등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쉽게도 다른 일을 하느라 영광의 순간을 직접보지 못했습니다. 일 끝내고 부랴부랴 달려나가보니 이미 시상 중...ㅠㅠ 멀리서 시상식을 지켜보기만 했지요.

이번 자원봉사는 중국어 연습에도 도움이 되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ㅗ^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찾아 다녀야 겠어요ㅎ
아래로 나가는 사진들은 파란 경포대 바다, 강원 소방서 최왕득 소방사님께서 보내주신 멋진 사진! 구름 사진은 헬기를 타고 찍으신 것 같네요



# by | 2009/09/07 22:27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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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으로 구글 검색을 해보니 차인표 키스사진이 뜨네요....ㅋㅋ
어라?? 이건뭐지 하고 들어와봤습니다....ㅋㅋ
안녕하시죠?
그리고 저...소방사 아닙니다...소방위 입니다...^^